[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원더나인이 8월 8일을 끝으로 해산한다.
23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MBC '언더나인틴'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원더나인은 오는 8월 8일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간다.
원더나인은 올해 7월 8일을 끝으로 해산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컴백이 밀리면서 활동기한 변경이 불가피했다.
이에 원더나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포켓돌스튜디오는 각 멤버들의 소속사로 활동 기한을 한 달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각 회사의 협조를 통해 원더나인은 7월 16일 세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를 발표할 수 있었다.
공문에 따르면 원더나인은 8월 8일을 끝으로 해산한다. '턴 오버'의 활동이 끝나면 원더나인 역시 자연스럽게 활동을 종료할 전망이다. 다만 8월 8일 이후로도 '턴 오버' 활동 관련 스케줄이 잡힌다면 이는 다함께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원더나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포켓돌스튜디오 관계자는 "각 회사에 8월 8일까지 활동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긴 협조 공문을 보낸 건 맞다"면서도 정확한 해체 시일 및 해체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원더나인은 지난해 2월 종영한 MBC '언더나인틴' 최종 9인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후 원더나인은 17개월 활동 이후 한 달 간의 기한 연장 끝에 8월 8일 해산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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