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김청이 과거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체험 시월드 오픈 시어머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리즈 시절 스폰 제의를 받은 경험과 납치를 당할 뻔한 아찔한 사연을 소개했다.
김청은 과거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청춘스타 시절에 대해 "미모, 돈, 남자는 항상 죽을 때까지 쭉 깔려 있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스폰을 해줄 테니 사귀자고도 했지만 그건 무조건 안 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이어 "청순한 사랑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방송일을 하면서 그 친구와 헤어졌던 게 많이 후회 된다"며 "그때는 일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인기 덕에 납치를 당할 뻔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김청은 "신사동 사거리에서 차를 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누군가 옆에 차를 타서 너무 놀랐다. 어째 어째 끌려 내렸는데 납치범이 '넌 나와 결혼해야 한다', '넌 내 것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배우고 뭐고를 떠나 바닥에서 소리를 지르고 굴렀다. 그때 사람들이 나왔는데, 당시 기억이 잘 안나고 드문 드문 난다. 어머니가 알고 일이 커질까봐 경찰에 신고는 안 했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청의 고백과 함께 시어머니, 불륜 연기 전문 배우 유혜리, 최수린 자매도 데뷔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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