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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G조G(억지조지) "이름 뜻은 2312년 통신망, 라이벌은 블랙핑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장르만 코미디' 억G조G(억지조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억G조G'(억지조지)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연출 서수민, 김재원)의 콘텐츠 중 하나로, 2312년 미래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온 슈퍼스타 억G(허경환 분)와 조G(이상훈 분)의 활약상을 담은 페이크 다큐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억G조G(억지조지) [사진=JTBC]

특히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정형외과 전문의 은승표, 뇌과학자 장동선 등 실제 전문가들이 등장해 억G조G가 불러일으킨 사회적인 파문에 대한 진지한 분석들이 웃음을 터트린다.

억G조G는 "지금 과인(과거인)들이 쓰는 통신망이 5G인데, 2312년에는 10G를 넘어서 100G, 1000G, 억G와 조G까지 간 상태다. 그래서 억G와 조G다"라며 특이한 이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억G와 조G는 "해왕성에서 원정 출산으로 태어났다"며 "학교는 목성에서 다녔다. 목성 8학군이었는데 아이돌 활동과 병행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조G는 "현재 나이 39세다. 미래는 200세 시대라 고등학교 졸업을 45세에 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조G는 "블랙핑크랑 저희랑 음악적 색깔이 비슷한 것 같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저희 노래 '냐냐냐냐' 비슷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이어 그는 "BTS와 블랙핑크는 2312년 역사책에 회자될 정도로 대단한 아이돌인데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여 미래에도 인정받는 BTS와 블랙핑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G는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배우 조진웅을 뽑기도. 그는 "나의 조상님이 아닌가 할 정도로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억G조G의 정규 1집 타이틀곡인 '뼈 is bone'의 음원이 공개되기도. '뼈 is bone'은 뼈를 소재로 한 독특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움직임을 최소화한 한 평 댄스를 더한 B급 병맛 무대로 무한 재생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화제를 자아내고 있는 글로벌 히트곡.

음원이 공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 GG들을 위해 '뼈 is bone'의 기존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이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모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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