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은 역시 엄정화"…'놀토' 엄정화, 시크릿 '포이즌' 받쓰 원샷 성공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엄정화가 생애 첫 '받쓰'에 도전, 원샷 성공의 기쁨을 누렸다.

1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의 배우 엄정화와 박성웅이 출연했다.

'놀토' 두 번째 방문인 박성웅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등장할 때부터 상기된 표정으로 독특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긴 데 이어, 자리에 앉자마자 펜을 들고 받아쓰기 준비를 하며 열의를 다졌다.

두부백순댓국이 걸린 2라운드의 곡은 시크릿의 '포이즌'이 출제됐다. 엄정화는 "들을 새도 없었다. 나는 그걸 걷어낸다고만 생각하고 분리해서 들어야지 했는데 분리하고 말고 아무것도 안 들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자신의 노래 '포이즌'으로 착각했다는 말에 멤버들을 폭소를 터뜨렸다.

엄정화는 자신없어 했던 것과 달리 원샷을 차지해 "포이즌은 역시 엄정화"라는 칭송을 받으며 '세탁기 여신'으로 등극했다. 엄정화는 첫 번째 문제에서 2등을 차지하며 이날 맹활약을 보였다. 첫번째 문제는 90년대 인기 남성 듀오 벅의 '성공시대'가 출제됐고 피오가 정답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