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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이강인, 발렌시아와 2025년까지 재계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20, 발랜시아)이 잔류를 선택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가 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구단이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했다"며 "이강인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코페의 보도가 맞다면 이강인은 3년 더 계약을 연장하는 갓이다.

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와 오는 2025년까지 재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는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와 오는 2025년까지 재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는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코페는 "발렌시아는 유망주로 꼽힌 페란 토레스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보낸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이강인을 붙잡기로 했다"고 재계약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도 발렌시아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 팀내에서 더 중요한 자리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시즌 중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나왔다. '마르카'. '아스' 등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오프시즌 들어 재정비 중이다. 지난 달(7월) 28일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이강인도 프리시즌 훈련 첫 날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2020-2021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훈련에 참가한 이강인을 소개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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