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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컴백 잠정 연기 "충분히 치료할 것"(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현아가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인해 신곡 발표를 잠정 연기한다.

현아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아 [사진=피네이션]
현아 [사진=피네이션]

피네이션 측은 "현아는 최근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상황들이 발생했다"며 "현 시점에서 아티스트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네이션은 내주 앞두고 있던 싱글 발매와 활동 역시 연기된다고 밝혔다.

앞서 현아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울증과 공황장애,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자연스럽게 이주에 한번 꾸준히 치료받고 있고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으려 한다"며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할 테지만 사람은 완벽할 수만은 없나 보다.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아는 26일 신곡 'GOOD GIRL'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아래는 피네이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현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신곡 발표와 활동을 잠정 연기하게 되어 아래와 같이 공식입장 전합니다.

현아는 새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자신의 첫 정규앨범 발매까지 오랜 시간을 두고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현아가 본인이 우울증 및 공황 장애가 있으며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진단을 받았음을 대중 앞에 처음으로 어렵게 고백한 이후, 다음주로 예정된 싱글 발매와 하반기에 예정된 정규앨범 발매에서 최선과 최상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오랜기간 꾸준히 치료를 병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의 부단한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상황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로서, 현 시점에서 아티스트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에 내주 앞두고 있던 싱글 발매와 활동 역시 더는 진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현아가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을 비롯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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