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보검의 군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청춘기록' 제작발표회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24일 CJ ENM은 "26일 예정됐던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와 27일 tvN '청춘기록'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31일 해군 문화홍보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박보검은 입대 나흘 전 행사인 '청춘기록'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실상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온라인 행사 마저도 취소되며 팬들의 아쉬움은 배가되고 있다.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주연의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 제작발표회는 취소됐지만 첫방송은 변동없이 9월7일 월요일 밤 9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을 마무리하고 31일 군 입대를 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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