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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6연승 성공…유성은·낙준·조승연·김양 눌렀다(종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장미여사가 6연승에 성공하며 135대 가왕에 등극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장미여사는 가왕 방어전에서 나훈아의 '어매'를 열창해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현진영은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고, 오나미 역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조성모는 "노래 연습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다짐했다. 이에 장미여사는 135대 가왕에 등극, 6연승에 성공했다. 여성 가왕으로는 손승연의 뒤를 잊는 순위다.

'복면가왕' 장미여사가 유성은을 꺾고 6연승에 성공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장미여사가 유성은을 꺾고 6연승에 성공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가왕과 맞붙은 '참 잘했어요'의 정체는 유성은이었다. 유성은은 "누군가 내 목소리를 알아봐줬으면 했는데 손승연이 알아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참 잘했어요'와 3라운드 대결을 펼쳤던 '수원왕갈비'의 정체는 13년차 트로트 가수 김양이었다. 김양은 "엄마가 오랫동안 편찮으시다. 혈액 종양을 20년째 앓고 계신다. 제가 노래만 하면 기뻐하셔서 이 무대를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수원왕갈비'와 대결을 펼친 '클러버'의 정체는 가수 낙준(버나드박)이었다. 전역 2주 만에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는 낙준은 "처음에는 언어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군대를 하면 연예인이 아닌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이라 편했다. 군악병으로 복무를 해서 음악도 많이 했다. 축제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또 낙준은 김구라의 이름 질문에 "버나드박에서 한국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준은 "제가 생각했던 문제가 한국어를 못했다. 팬들에게 제 마음 표현을 잘 못했다. 겁이 있어서 일부러 말을 안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늘어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참 잘했어요'와 2라운드에서 맞붙은 '쓰리고'는 우즈 조승연이었다. 조승연은 엑스원 출신으로 작사-작곡까지 다 잘하는 사기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갓세븐 유겸, 김우석이 나가보라고 추천했다고 밝힌 조승연은 "중학교 1학년 때 브라질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한국 향수가 컸다.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한국에 와서 부모님을 설득해서 가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조승연은 윤상의 연락처를 알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나도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 작업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윤상은 "망설일 이유가 없다 너무 멋진 고음에 감동했다. 번호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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