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민규, 차기작은 '철인왕후'…신혜선X김정현과 호흡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민규가 '철인왕후'에 합류한다.

1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유민규는 최근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 최아일)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 시대 궁궐 안, 중전 김소용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퓨전 사극 코미디. 청와대 쉐프에서 철인왕후로 거듭난 장봉환과 반전 넘치는 철종의 짜릿한 궁중 생존기가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유민규는 극중 영평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유민규는 지난해 방영된 tvN '블랙독' 이후 약 1년 반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게 됐다.

그간 '닥치고 꽃미남 밴드', '아름다운 그대에게', '귀신보는 형사 처용', '빛나는 로맨스', '도도하다', '7일의 왕비', '명불허전', '블랙독' 등에서 남다른 연기력과 비주얼로 존재감을 뽐내온 유민규가 이번 '철인왕후'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쏠린다.

'철인왕후'는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tvN에서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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