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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아이돌 멤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 '입건',,,5천만원대 판돈+코로나 확진자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한류 아이돌 그룹의 멤버 두명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1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남자 아이돌 2명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서 해당 아이돌 그룹은 약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까지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데스크 필리핀 원정도박 [MBC 캡처]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카지노에서 '바카라'라는 도박을 했다. 횟수는 적지만 판돈이 5천만원대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멤버 한명은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했고, 이들 중 한명은 올해 초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정보로 인해 해당 그룹의 범위는 좁아진 상태다. 주 활동 무대는 일본이며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는 사실, 유흥업소 출입, 코로나19 확진 판정 등으로 시청자들은 해당 그룹을 추리하고 있다.

경찰은 두명을 지난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해 주초 도박 경위 등을 조사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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