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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로또 맞은 ♥, 예비신부 평생 지키고 싶다" 결혼소감(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휘순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떤 때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다"며 결혼을 알렸다.

개그맨 박휘순이 SNS를 통해 결혼을 알렸다.  [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 ]
개그맨 박휘순이 SNS를 통해 결혼을 알렸다. [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 ]

박휘순은 "예비신부는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며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휘순의 SNS에는 박휘순의 예비 신부가 쓴 결혼 발표문이 공개됐다. 박휘순의 예비 신부는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을 거다.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서도 될 거 같다. 제가 데려간다"라고 재치있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휘순은 지난 3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 여행 사진 등을 공개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아래는 개그맨 박휘순 결혼 발표 소감문 전문이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습니다.

예비신부는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입니다.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하여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식인 만큼 조심스럽게 하나씩 천천히 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가족, 친지, 주변 분들 한 분 한 분께 연락드리며 감사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장인어른·장모님 그리고 아버지·어머니,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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