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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에이치' 창 감독 "피원하모니 세계관 영화, 진화된 아이돌 구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창 감독이 아이돌의 세계관 확장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하 피원에이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창 감독과 P1Harmony(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참석해 영화를 소개했다.

피원하모니와 창 감독이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FNC엔터테인먼트 ]
피원하모니와 창 감독이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FNC엔터테인먼트 ]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에 흩어진 소년들이 만나 희망의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휴먼드라마다. '고사: 피의 중간고사', '표적', '계춘할망' 등을 만든 창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10월 말 데뷔를 앞둔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세계관을 담았다. 탁월한 사냥 능력자 테오와 천재적인 엔지니어 분위기 메이커 종섭, 면역력을 가진 생존자 소율, 엉뚱한 상상력의 4차원 기호, 사물을 움직이고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지웅과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기호, 죽지 않는 신체 재생능력자 인탁 등 각자 다른 능력을 지닌 여섯 소년이 등장한다.

창 감독은 "아이돌이 세계관을 갖고 데뷔하는 것이 종종 있다. 아주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영상물이 없을 때는 자켓 디자인으로 뮤지션들의 메시지를 내보냈다. 21세기가 되고 현대로 와서 발전이 됐다. 한단계 더 진화하자는 차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션들이 음악의 영역에서 뻗어나가는데 극영화를 바탕으로 해서 이들의 음악세계를 확장 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영화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창 감독은 "기존의 춤과 노래를 단순하게 하는 아티스트가 아니라, 연기라는 묵직한 전달 방식으로 진화된 아이돌의 모습을 구현해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당초 OTT 기반으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극장 개봉이 뒤늦게 결정됐다.

창 감독은 "망설였다. 평가를 받는 것이라 부담스러웠는데 FNC 관계자들과 의논을 해서 해봐도 좋겠다고 했다"라며 "무엇보다 자신있었다. 정식 개봉되는 영화는 아니지만, 팬서비스 차원에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멤버들이 연기를 잘했다. 흡수하는 능력이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10월 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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