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멀티 골' 울산 정승현, K리그1 24라운드 MVP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 정승현이 지난 주 K리그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승헌을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승현은 지난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맞대결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울산은 정승현 활약을 앞세워 상주에 4-1로 이겼다.

정승현은 전반 31분 홍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어 5분 뒤인 전반 36분에는 박정인이 머리로 보낸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현대 정승현이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정승현이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정승현은 역전 골 주인공도 됐다. 그는 이날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 후 첫 멀티 콜을 기록했다.

2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총 5골을 주고받은 울산과 상주전이 선정됐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뽑혔다.

K리그2(2부리그) 22라운드 MVP는 제주 진성욱이 이름을 올렸다. 진성욱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제주는 안양에 4-1로 역전승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4연승으로 내달리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팀에는 수원FC가, 베스트매치는 충남아산과 대전 경기(충남아산 3-2 승)이 각각 선정됐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송민규(포항) 한석희(수원) 비욘존슨(울산)이, 미드필더에는 이영재(강원) 류재문(대구) 박종우(부산) 김태환(수원)이 선정됐다.

정승현은 수비수 부문에 팀 동료 홍철, 임채민(강원)과 함께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강현무(포항)이 차지했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11은 공격수에 진성옥을 비롯해 브루노(충남아산) 고재현(서울E)이, 미드필더에는 마사(수원FC) 조수철(부천) 김영욱(제주)이, 수비수는 이은범(충남아산) 조유민(수원FC) 이상민(서울E) 안현범(제주), 골키퍼는 오승훈(제주)이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멀티 골' 울산 정승현, K리그1 24라운드 MVP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