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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멀티 출루, 탬파베이 양키스에 반격 시리즈 원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사구 하나와 볼넷 2개를 골랐다. 소속팀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뉴욕 양키스와 2차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몸에 맞는 공 하나와 볼넷을 골랐다. 탬파베이는 이날 양키스에 7-4로 이겨 1차전 패배를 되갚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7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3회말 매뉴얼 마르고의 2점 홈런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탬파베이 최지만이 7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3회말 매뉴얼 마르고의 2점 홈런에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투수 데이비 가르시아가 던진 6구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매뉴얼 마르고가 투수 앞 땅볼에 그쳐 이닝이 종료됐다.

최지만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J. A. 햅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에 갔다. 최지만은 마르고의 투런 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4회말에도 볼넷을 얻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는 6회말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가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양키스도 2회초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탬파베이도 대포를 앞세워 양키스 마운드를 흔들었다. 2회말 마이크 주니노 3회말 마르고가 연달아 투런포를 쏘아 올려 5-1로 역전했다.

양키스가 4회초 스탠튼이 다시 한 번 3점 홈런을 쳐 3-5로 따라붙었으나 탬파베이는 5회말 케빈 키어마이어가 적시타를 쳐 점수 차를 벌렸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스틴 메도우즈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7-3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9회초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두팀의 3차전은 8일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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