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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2연승…러블리즈 케이·홍잠언·슬리피·현영 반전 정체(종합)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2연승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8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맷돌 홍잠언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각시탈과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부뚜막 고양이가 방어전에 성공한 가운데 복면을 벗은 각시탈의 정체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케이였다.

케이는 "데뷔 7년 차가 됐는데 아직 공중파 1위를 못 해봤다. 작은 목표가 있다면 태연 선배님처럼 솔로나 팀으로도 잘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2라운드에서 각시탈에 패해 복면을 벗은 잘났어 정말의 정체는 래퍼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처음에는 몰라봐서 너무 재밌었는데 너무 몰라봐주니 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MBC]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MBC]

래퍼임에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슬리피는 "'복면가왕'을 통해서 소속사를 찾고 싶다"며 "최근에 혼자서 하고 있는데 어디 들어가고 싶다고 결정했다. 혼자 하니까 쉽지 않다. 사실 요즘 힘들지만 그래도 이겨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장구소녀는 '너의 의미'를, 맷돌은 '오빠만 믿어'를 불렀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맷돌에게 패해 정체를 공개한 장구소녀는 방송인 현영이었다. 정체 공개 전 현영은 특유의 비음으로 정체를 짐작케 했다.

정체를 공개한 후 현영은 과거 가수로 활동한 이력을 전하며 히트곡 '누나의 꿈'에 대해 "이효리의 노래 'GET YA'를 이겼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공중파 순위에서는 못 이겼지만 음원차트에서는 제가 이효리보다 몇 주를 앞서가며 1위를 차지했다"며 "이효리는 1위한 적이 많아 기억 안 나겠지만, 저는 이효리를 이겼다는 점에서 임팩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정체가 공개된 맷돌은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었다. 홍잠언은 "제가 꼭 나오고 싶었던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잠언은 "제가 여섯 살 때부터 우연히 '복면가왕'을 시청했는데 어떤 분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시는데 정말 가창력도 좋고 무대 매너도 좋아서 누군지 궁금했다. 가면을 벗은 사람은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그래서 이런 멋진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롤모델은 송해 선생님이고 가수는 남진, 나훈아 선생님이다. 배우는 전광렬 선생님이다. 그분들 같이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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