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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올초 개인금고까지 도난…"비밀번호·집 구조 아는 면식범 가능성"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故) 구하라의 개인 금고가 침입자에 의해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범인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디스패치는 지난 1월 14일 밤 신원 미상의 남성이 고 구하라의 집을 침입해 개인금고를 훔쳐 달아났다고 12일 보도했다.

고(故) 구하라 영정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디스패치는 이와 함께 고 구하라 집 주변의 CCTV 영상을 입수했다. 침입자는 고 구하라 집의 담을 넘어 현관문 도어록을 열려는 시도를 했지만, 이전 비밀번호를 누르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디스패치는 침입자가 다른 방식으로 고 구하라의 집에 들어가 고인이 과거 중요한 자료를 넣어두던 소형 금고를 들고 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고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와 지인 K씨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점, 현관 진입에 실패하자 2층 베란다로 진입해 정확히 금고만 훔쳐간 점, 옷방 문과 연결문을 잠그지 않는 고인의 평소 패턴을 잘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들어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증언했다.

디스패치는 12일 보도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정리했다. 용의자는 신장 175cm 내외, 도수가 있는 안경을 착용, 보아 클로저 시스템 운동화, 특이한 점퍼를 착용했다. 또 3~4명의 공범이 있는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그룹 카라 출신 고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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