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태란과 고원희가 KBS 새 주말연속극에 합류한다.
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이태란과 고원희는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즐거운 남의 집'(가제, 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제작 초록뱀미디어)에 출연할 계획이다.
이날 이태란 소속사 더퀸AMC 측은 조이뉴스24에 "출연 제안을 받은 건 맞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태란과 고원희는 극의 중심이 되는 딸 부잣집의 첫째 딸과 막내딸 역할을 각각 연기한다. 앞서 전혜빈이 둘째 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만큼, 이태란, 전혜빈, 고원희 세자매의 케미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이태란이 일찌감치 결혼해 가정을 꾸린 가정주부 역할을 연기하고, 고원희는 각종 무술을 연마한 대학생으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전혜빈은 똑똑하고 정의로운 공무원이다.
특히 문영남 작가와 이태란의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이태란은 2005년 '장밋빛 인생'을 시작으로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문영남 작가와 세작품을 함께 해온 '문영남 사단'이다. 이번 작품은 두 사람의 네번째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전혜빈은 2018년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문영남 작가와 인연을 맺었다.
한편 '즐거운 남의 집'은 현재 방송 중인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내년 3월 편성을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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