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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사망 1주기, 여전히 그리운 얼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였던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1주년이 됐다. 늘 당당하고 소신을 밝히고 반짝반짝 빛났던 고인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故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당시 설리 매니저가 사망한 설리를 최초로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설리가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故 설리가 생전 한 브랜드 행사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

설리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3일에는 "고백 받았다"는 글과 함께 한 브랜드에서 보낸 선물을 인증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과도한 악플 등에 시달리면서도 SNS를 통해 팬들과 밝은 모습으로 소통하던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다.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설리를 추모했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연기했다. 설리의 죽음은 악플이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걸그룹 f(x)로 2009년 데뷔해 2015년까지 활동하다 탈퇴했으며, 영화 '리얼'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했으며, JTBC2 '악플의 밤' MC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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