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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허경환 "요트먼허, 필기만 세 번 떨어지고 합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요트원정대' 허경환이 네 번의 도전 끝에 요트면허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장혁과 허경환, 최여진, 소유, 김승진 선장, 박동빈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허경환은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자격증을 땄다. 세 번 필기 떨어지고 떨어졌다. 이거 없으면 방송 출연 못하냐고 했더니 제작진이 '왜 이렇게 못 따요'라고 해서 네 번째 만에 합격했다. 대학 합격보다 기뻤다"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에 허경환이 참석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MBC에브리원 ]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에 허경환이 참석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MBC에브리원 ]

이어 "제가 면허증을 따고 난 뒤 단체 카톡에 '저도 떨어졌어요'라고 이야기가 오갔다. 요트 면허 시험이 쉽지 않다. 마음가짐이 다르더라"라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더 도전해보고 싶다. (요트가) 한 대 있어야 하겠는데 만만치 않다. 중고가격만 알아보고 있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최여진 역시 여러번 도전 끝에 면허증을 땄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저도 세번째 만에 붙었다. 대충 봐서 할게 아니다. 700문제를 달달 외워서 했다. 공무원들 붙잡고 한탄을 했고, 위로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요비행기 타고 가면 날짜나 목적지를 정해놓고 가야 하는데, 요트는 수영하고 싶으면 수영하고 목적지도 자유롭다. 목적지 없이 나만의 기운대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자유여행이다. 세계종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요트원정대'는 겁 없는 요트 쌩초보들이 요트에 도전해, 맨몸으로 요트에 대해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담은 튜토리얼식 버라이어티다.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가 무기항 무원조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서해안 종주에 도전한다. 요트 무식자 멤버들이 요트 조종 면허 시험부터 시작해 요트를 알아가는 과정을 속속들이 담길 예정이다.

'요트원정대'는 26일 오후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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