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일 시즌 최종전 위즈파크 단체 응원전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팀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고 2위 경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KT 위즈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KT는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KT 구단은 이날 경기를 '위즈파크 단체 응원전'으로 지정했다.

구단은 "이날 행사는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선수단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팬들과 함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홈 구장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1루와 3루 내야석 및 중앙지정석, 그리고 테이블석 티켓을 오픈해 최대 2천명에게 무료 제공한다. 티켓은 29일 오후 1시부터 30일 경기 시작 두 시간 전까지 온라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을 소지한 팬들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응원타올과 핫팩 등을 입장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경기는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김주일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레이디위즈)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팬 대상으로 PlayStation4(PS 4), 구단 마스코트 빅또리 자이언트 인형 세트, 포스트시즌 기념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단 공식 '팀 스토어'에서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이날 경기는 중계방송사를 통해 대전 구장과 위즈파크 간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다. 위즈파크의 현장감을 팬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