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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아나운서 "'눈사람 아나운서'로 실검…방송펑크 악몽 자주 꾼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윤지영 아나운서가 '눈사람 아나운서'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사연을 공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KBS 일당백 교양있는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지영, 최원정, 오승원, 김홍성, 박지원, 도경완 아나운서 등이 출연했다.

'사랑의 가족'을 10년째 진행 중인 윤지영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데뷔 20년차"라며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다 보니 얕고 넓게 알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아침마당' 2일 방송에 윤지영, 최원정, 오승원, 김홍성, 박지원, 도경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사진=KBS]
'아침마당' 2일 방송에 윤지영, 최원정, 오승원, 김홍성, 박지원, 도경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사진=KBS]

이날 '아침마당'에서는 박대기 기자와 함께 폭설이 내린 날 야외 리포팅을 한 윤지영 아나운서의 자료화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지영은 "폭설이 내려 5초 사이에 눈썹에 흰 눈이 소복히 쌓였다. 누군가는 분장을 한 게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그날 박대기 기자와 같은 날 리포팅을 했고, 나는 다른 채널에 출연했다. 그날 '눈사람 아나운서'로 실검에 올랐다"고 추억했다.

이날 윤지영 아나운서는 방송 펑크 경험을 고백하며 "방송 1분 전 깨는 악몽을 자주 꾼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나운서를 퇴직한 선배들도 여전히 방송 펑트를 내는 악몽을 꾼다더라"고 의외의 직업병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지영 아나운서는 대선배인 김동건 아나운서와 일화를 공개하며 "이제는 정말 좋은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동건 아나운서가 생방송 스튜디오에 직접 전화해 훈훈한 선후배의 정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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