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무리 훈련 6일 '스타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수단 마무리 훈련 일정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KIA는 올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펼쳤으나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정규리그에서 73승 71패로 승률 5할 이상 달성에 성공했고 6위로 마쳤다.

마무리훈련 캠프는 6일 시작되고 오는 20일까지 퓨처스(2군)팀 전용구장이 있는 함평에서 열린다. 구단은 "마무리캠프에는 퓨처스팀 소속 선수들과 신인 선수가 참가한다"고 전했다.

1군 선수단은 16일부터 30일까지 광주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무리캠프에는 선수 38명이 참가한다. 함평 마무리캠프에 나서는 선수단은 챌린저스필드 클럽하우스에 합숙하며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1군 선수단은 지난달(10월) 31일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뒤 휴식 중이다.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16일부터 30일까지 홈 구장인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체력 훈련을 소화한다.

광주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포지션별맞춤형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함평 캠프에 참가하는 이정훈, 한준수, 박민, 홍종표, 김연준, 오선우는 16일부터 광주 캠프에 합류한다.

◆함평 마무리훈련 캠프 명단 및 광주 마무리훈련 캠프 참가 명단

▲투수 : 서덕원, 김승범, 김양수, 김유신, 남재현, 박진태, 변시원심동섭, 양승철, 유지성, 윤중현, 장재혁, 최용준, 홍원빈, 황인준, 이의리, 박건우, 장민기, 이승재, 박대명 ▲포수 : 이정훈, 백현종, 한준수, 권혁경, 김선우 ▲내야수 : 박민, 최승주, 홍종표, 김원경, 이준범, 장시현 ▲외야수 : 김연준, 문선재, 박정우, 오선우, 이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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