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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PD "오디션 공정성 신경, 투표시 참관인 시스템 구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포커스' 제작진이 오디션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20일 오전 엠넷 포크 뮤직쇼 '포커스 : Folk Us'(이하 포커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광석 감독과 심사위원 성시경과 김윤아, 박학기, 김필, 진행자 장성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오광석 PD는 "코로나19 사태로 바깥 활동이나 사회적 활동이 힘들고 우울해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위로나 힐링을 줄 수 있는 음악장르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성시경과 김윤아, 박학기, 김필이 엠넷 '포커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
성시경과 김윤아, 박학기, 김필이 엠넷 '포커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

오 PD는 "포크 음악 자체가 7,80년대 답답하던 시기에 소박하고 진솔한 가사에 따뜻한 통기타 사운드로 힐링과 위안을 줬다. 대중들의 답답함과 우울함을 힐링햇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가 투표 조작 논란을 겪으면서 오디션의 공정성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오 PD는 "오디션 공정성에 신경을 많이 쓴다. 추후 온라인 투표를 하겠지만 예선과 본선에서는 심사위원들이 탈락을 직접 결정한다. 제작진과 상의하지 않고 심사위원들끼리도 안한다.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해줄거라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본선) 이후에 온라인 투표를 할 수 밖에 없다. 제작진과 이해 관계가 없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참관인 시스템을 구성해 통계를 내거나 하는 것들을 하겠다. 최대한 공정성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커스'는 세대를 초월하는 힐링 음악을 선사하며 차세대 포크&어쿠스틱 뮤지션을 발굴하고 포크송의 계보를 이을 포크스타를 찾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70~80년대를 주름잡던 포크 음악을 재조명하고 다시 한번 장르의 인기 부활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성시경, 자우림의 김윤아, 박학기, 넬의 김종완, 김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며, 장성규가 진행을 맡는다.

Mnet '포커스 : Folk Us'는 20일 오후 7시 반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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