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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바다경찰2', 이범수·온주완도 놀란 경찰시리즈(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범수와 온주완이 진짜 경찰이 됐다. '경찰 시리즈'의 터줏대감 조재윤과 이태환도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했다. '바다경찰2'를 통해 "상상 이상의 경험을 했다"며 리얼 경찰 라이프를 예고했다.

25일 오후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바다경찰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범수와 온주완, 조재윤, 이태환이 참석했다.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이범수와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 등이 참석했다. [사진=MBC에브리원 ]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이범수와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 등이 참석했다. [사진=MBC에브리원 ]

'바다경찰'은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경찰 시리즈 중 하나로,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바다경찰2'에는 배우 이범수와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출연한다. '바다경찰'과 '도시경찰'을 통해 '경찰 시리즈'를 앞서 경험한 조재윤과 이태환이 또 한번 나선 가운데 이범수와 온주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범수는 "평소 궁금했다. '저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어떨까. 어디까지 리얼일까 궁금했다. 고생과 애환 속에 감동과 웃음이 있을 것 같았다. 좋은 기회가 와서 멋진 체험이 될 것 같아 참여했다"고 말했다.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이범수가 참석했다. [사진=MBC에브리원 ]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이범수가 참석했다. [사진=MBC에브리원 ]

온주완은 "경찰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라 호기심이 있었다. 어릴 적 꿈을 묻는다면 대부분 경찰관, 소방관 등 헌신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을 한 번쯤은 꿈꿨을 것이다. 배우라는 직업을 하고 있지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렸다. 몸으로 하는 예능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조재윤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 경찰 역을 할 때 도움이 됐다. 예능이지만, 너무 따뜻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경찰'은 빠른 공간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라면 '바다경찰'은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촬영하면서 조금 더 깊게 그들의 삶을 볼 수 있었다. 인간적인 냄새를 맡고 제 스스로 정서적으로 많이 따뜻해졌다. 그런 여유와 부드러움이 많이 느껴졌다"라며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요트 자격증을 땄다는 조재윤은 "경찰 시리즈 하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해양경찰이면 물 위에서 생활해야 한다. 배를 운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꽤 오랫동안 준비했다. 몇 번 떨어졌는데, 촬영 전 합격해서 자격증이 나왔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온주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온주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

이태환은 "도시는 빠르고 신속하다면, '바다경찰'은 처음 합류해서 궁금했다. 해양경찰관이 어떠한 일을 하고 노고가 있을지 궁금해서 '바다경찰'을 하게 됐다. '도시경찰'도 그렇고 '바다경찰'을 할 때도 그렇고 자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정식 경찰로 임명이 되면서 하는 기간 동안은 몸도 쓰지만, 미묘하고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범수는 '바다경찰2'에서 맏형으로서 책임감과 리더십이 기대된다. 조재윤은 특유의 친화력과 유쾌함으로 새 멤버와 기존 멤버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할 예정. 온주완은 성실함과 반전 예능감으로, 이태환은 듬직한 막내로 활약을 펼친다. 네 사람의 케미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조재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조재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

이범수는 "함께 한 후배들이 진솔하다. 장난스럽고 엉뚱하지만 주어진 일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한다. 제가 맏형인 셈인데 배운 점이 더 많고, 자극이 많이 됐다.

온주완 "이틀 정도 되니 자신이 맡은 임무에 적응이 되고, 3일째 되니 임무 분담이 확실히 됐다. 숙소에 돌아가면 형들이 그렇게 애교가 많다. 감사했다. 덕분에 숙소 생활도 재미있었고, 다음을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도 얻었다. 막내 이태환은 정말 착하다. 내가 여자라면 저런 남자를 만나야지 할 정도로 정말 착하더라. 고생했을 것"이라고 훈훈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현장에서 긴장했던 순간도 돌이켰다.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이태환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이태환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

이범수는 "지명수배자를 잡으러 갈 때가 있었는데 정말 당황했다. 예능으로 해석해야 할지, 리얼 다큐로 해석해야 할지 싶었다. 수갑도 준비했다. 현상수배범 사진을 보면서 범접할 수 없는 인물, 관상을 보며 '이건 실전이다'고 각오를 다지던 때가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조재윤은 "진짜 당황해하고 떨려했다"고 이야기를 보탰다.

온주완은 "사람 온주완과 경찰 온주완이 부딪히는 경계선이 생기더라. 마음을 건드려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단순하게 웃고 즐기는 예능이 아니라서 그렇다. 그 안에 휴먼이 있다. 아버지, 어머니, 아이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난다. 동감을 하게 된다. 경찰시리즈가 갖고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범수는 "경찰들 덕분에 저희가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그 분들의 노고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는 2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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