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일라이·지연수, 이혼 발표→SNS 게시글 삭제·비공개 전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모델 지연수가 결혼 6년 만에 이혼 발표를 한 가운데 SNS에서도 파경의 흔적이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일라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나는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마이클과 엄마는 한국에 있다"라며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나는 가능한 그를 만나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들 마이클은 물론이고 지연수의 행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인 일라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연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지연수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4년 6월 혼인 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일라이와 지연수는 3년 후인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며, 여러 방송과 SNS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파경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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