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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리두기 3단계 수준으로…"수능날까지 코로나 봉쇄"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부산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월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조치를 취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에 대한 지자체 대응 방침은 2단계지만, 추가 조치를 통해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또 "코로나19에 대한 지자체의 공식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부산의 경우 추가 조치를 통해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감염 우려 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 제한과 점검 인력 대폭 확대 등을 통해 12월 3일 수능시험날까지 72시간동안 바이러스를 봉쇄한다는 각오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이 3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한다.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DB]
부산이 3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한다. [사진 = 조이뉴스24 포토DB]

통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면, 10인 이상 모임 금지·스포츠 행사 금지·공공 다중시설 운영 및 고위험군 민간 다중시설 운영 중단·학교 및 유치원 원격 수업 또는 휴업 등의 조처가 이러진다.

변 권한대행은 "특단의 조치 없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가 없다"며 "코로나19 봉쇄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 행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치는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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