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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둘째이모김다비→박진영X비…29년된 '아침마당', 이색 홍보의 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산슬과 둘째이모 김다비도 거쳐간 '아침마당'에 비와 박진영도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9년 역사의 '아침마당'이 톱스타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가수 박진영과 비가 2021년 1월1일 앨범 발표와 함께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S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둘째이모 김다비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둘째이모 김다비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앞서 '아침마당'에는 유재석의 부캐인 유산슬과 김신영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도 출연한 바 있다. 유산슬과 둘째이모 김다비는 모두 트로트가수 콘셉트로 '아침마당'을 통해 중장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유산슬은 '아침마당'에 신인 트로트가수로 출격해 '합정역 5번 출구'를 열창했다. 이어 "유재석은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움직이는데 유산슬은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한다는 게 큰 차이점"이라며 능청스러운 토크와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5월엔 둘째이모 김다비가 출연해 '주라주라'를 생목 라이브로 선보였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김신영과 가족 관계는 확실하다"라면서 "우리 신영이는 진짜 천재다.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자기 입으로 못하니 내 입으로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021년 새해를 맞아 가수 비와 박진영 '사제조합'이 '아침마당'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과연 성사가 될지는 알수 없으나 '아침마당'이 톱스타들이 즐겨 찾는 프로그램이 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비, 박진영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JYP엔터테인먼트]
비, 박진영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JYP엔터테인먼트]

'아침마당'은 곧 방송 30주년을 맞는 KBS의 장수 교양 프로그램이다. 탄탄한 4060 중장년 시청층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화제성까지 높은 보기드문 프로그램. 젊은 세대에 국한된 팬층을 확대하고 높은 화제성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들어 색다른 홍보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1일 KBS 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유산슬부터 둘째이모 김다비, 박진영과 비도 먼저 '아침마당'에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전국민이 보는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대중적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쌓기에도 제격이다. 덕분에 다양한 스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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