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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비오브유X나하은 우승…보아 "나도 저랬을까, 뭉클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비 오브 유와 나하은이 보아 20주년 특집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 보아 편으로 꾸며졌다. 가수 벤, 스테파니, 다크비, 비 오브 유, 김영흠, 나하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이 보아 2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kbs 화면캡처 ]
'불후의 명곡'이 보아 2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kbs 화면캡처 ]

로맨틱펀치의 첫 무대부터 나하은과 비 오브 유의 마지막 무대를 지켜본 보아는 매 무대를 극찬하며 감회에 젖었다.

보아는 "기분이 묘하다. '왜 내가 보이지' '잘한다' '어릴 적 나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약간의 자아도취도 되면서 새롭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 뭔가 뭉클하면서도 나도 저랬을 거야'라는 생각도 들고 재미있게 잘 봤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전설로 나온다는 것이 부담됐는데, 재해석 무대도 감동이었고, 사랑을 듬뿍 받고 가는 것 같아 행복했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날 최종 우승은 벤을 제치고 나하은과 비오브 유가 차지했다. 이들은 보아의 데뷔곡 'ID; Peace B' 무대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날 나하은은 무대에 앞서 "머리도 자르고 의상도 맞췄다"고 밝혔다. 공동 무대를 준비한 비오브유 송유빈은 "나하은이 12살이니 '어른인 내가 잘 달래줘야지' 했는데 리허설 때 하나도 안 떨더라"고 말했고 김국헌은 "오늘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우리가 나하은에게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아 스스로 "금지곡이었다"고 밝힌 데뷔곡을 완벽한 무대로 만들었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에 데뷔해 'No.1', '아틀란티스 소녀', 'Girls On Top'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솔로 가수 역대 최연소로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는 최근 정규 10집 앨범 ‘BETTER’를 출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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