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용임이 남편과 매니저로 만나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용임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살인 김용임은 "남편과는 매니저로 만나게 됐다. '사랑의 밧줄'이 알려져서 혼자 다니기 어려웠는데 소속사에서 매니저를 안 구해주더라. 제가 수소문해서 만났다"라며 "같이 열심히 뛰어다녔고, 지금의 남편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제부가 진짜 열심히 했다. 자기 일 이상으로 용임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는데 너무 열심히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김용임은 "그 분도 그 때 생활이 힘들어서 열심히 해야지만 먹고 살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김용임은 "부모님들이 다 돌아가셨지만, 남편은 10남매의 막내고 저는 7남매의 막내다. 남편 누나가 7명인데 동생을 귀하게 키웠다. 저는 재혼이고 남편은 초혼이다 보니 누나들이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용임은 "고모부님께서 '성웅(남편)이가 여자를 데려온 적이 없는데 그 사람을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건 뭔가 확신이 있어서다. 받아주자'라고 하셔서 결혼이 성사됐다"고 남편과 결혼한 과정을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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