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집콕'…홈카페족 겨냥 프리미엄 TEA 각광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자 집에서라도 카페의 느낌을 내고자 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티팟, 스트레이너 등의 차를 즐기는 '다구(茶具)'를 필요로 하는 '잎차'보다는 간편하게 차를 우릴 수 있는 프리미엄 티백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최근 국내에 정식 론칭한 오프블랙은 디카페인 수요가 증가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블랙티 2종, 디카페인 허브티 4종을 출시했다.

'하루를 위한 티'라는 콘셉트로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여기에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뛰어난 맛을 강점으로 집에서 카페 분위기를 즐기려는 '밀레니얼 집콕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Great Taste Awards 2' 스타를 수상할 만큼 뛰어난 맛이 강점인 오프블랙 티는 런던의 해롯백화점 입점 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아침에 마시기 좋은 '퓨처이즈핑크'는 일반적인 얼그레이와 다르게 레몬껍질, 레몬그라스, 로즈페탈등이 블렌딩되어 한층 고급스러운 향을 자랑한다.

오후에 마시기 좋은 브라이튼업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히비스커스에 베리류가 블렌딩됐다.

하루에 지친 나를 위로해주는 콘셉트의 '다운타임'은 루이보스 베이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잠들기 전 마시기 적당하다.

오프블랙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맛과 기능의 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독특한 감성의 패키지 일러스트와 컬러가 나만의 개성을 찾는 2030 세대에게 크게 어필되는 것 같다"라며 "소비자들이 오프블랙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프리미엄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