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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시청률 5.7%…최강 막장 '펜트하우스' 상대로 선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암행어사'가 역대 최강 월화극 '펜트하우스'를 상대로 멋진 경쟁을 펼치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전국 시청률 5,7%,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1%)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는 20.4%, 23.8%로 집계됐다.

암행어사 [사진=KBS]
암행어사 [사진=KBS]

'암행어사'는 막강한 경쟁자인 '펜트하우스'를 상대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선시대 정의 구현단인 어사단의 활약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펜트하우스'의 막장전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차선책이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리를 저질러온 고을의 수령 부자를 잡아들이며 어사단의 임무를 완수한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의 활약이 그려졌다.

앞서 성이겸(김명수 분)은 먼저 파견됐던 암행어사 박철규(김승수 분)가 고을 수령 부자의 손에 살해된 사실과 이들이 힘없는 백성들을 괴롭혀온 일까지 알게 됐다. 또한 죄수들을 강제 노역시키던 광산에서는 몰래 금을 채취하는 '잠채'가 성행하고 있었다는 것까지, 비리가 낱낱이 파헤쳐져 충격을 안겼다.

극적인 순간에 박춘삼은 홍다인을 구해 도망쳤고 홀로 남은 성이겸은 강종길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암행어사단은 저잣거리로 나가 "암행어사 출두요"라고 외치는가 하면, 수령 부자를 잡아들여 이들의 죄목을 만천하에 고하는 등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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