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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 스튜디오지니' 설립···콘텐츠 사업 본격 출항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KT는 그룹 내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투자 및 기획,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전문 기업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원천 지적재산권(IP)과 1,200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신설 법인 KT 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역량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그룹 콘텐츠 사업을 총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콘텐츠 전문 자회사인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IP를 영상화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KT스카이라이프 로고 [사진=KT스카이라이프 로고]
KT스카이라이프 로고 [사진=KT스카이라이프 로고]

KT는 스토리위즈를 통해 발굴한 원천 IP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제작사들과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속도를 낸다. 여기에 압도적 규모의 KT 그룹 미디어 가입자·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연계하고, 시나리오 개발 및 콘텐츠 제작과 투자 단계에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흥행예측 모델을 적용해 적중률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KT가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 가입자는 지난 해11월 기준 IPTV 873만 명, 스카이라이프 257만 명, HCN 129만 명으로 약 1,259만 명에 달한다.

KT 스튜디오지니는 법인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KT그룹 내 콘텐츠 전문가인 윤용필 사장이 내정됐다. 향후 외부에서 콘텐츠 전문가를 영입해 공동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도 적극 타진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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