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檢, '집행유예 중 마약' 황하나 구속 기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황하나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황하나는 2015년 5월부터 4개월간 일반인 지인에게 필로폰을 매수, 서울 자택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4월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나제팜 등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를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당시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공범으로 전 연인인 박유천을 지목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했지만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고, 지난해 12월 2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황하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 역시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檢, '집행유예 중 마약' 황하나 구속 기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