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프로 골퍼 전인지가 미션힐스CC 정식 회원이 되면서 우승을 위한 채비를 시작했다.
전인지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션힐스 컨트리 클럽 정식 회원이 됐다"며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럽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인지는 전세계에 알려진 다이나쇼 토너먼트 코스, 까다로운 피트다이 코스와 아기자기한 아놀드파머 코스 등을 소개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 있는 54홀 규모의 미션힐스 컨트리 클럽은 미국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이 오는 4월 1일부터 이곳에서 열린다.
전인지는 "매년 지켜본 결과 프리미엄 코스답게 항상 코스 상태가 좋고, 많은 회원분들이 친절함으로 저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정식 회원이 된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전인지는 미션힐스 컨트리 클럽을 홈구장으로 쓰면서 메이저대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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