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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LPBA, 슈퍼시리즈 2월 내내 당구팬 찾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당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PBA는 "이번달(2월) 내내 총 상금 10억원 상당 PBA(남자부)와 LPBA(여자부) 4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BA의 2월 첫 시작은 팀리그 마지막 6라운드다.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기회로 모든 팀들에게 중요하다.

5라운드 종료를 기준으로 팀 순위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참가 팀들에게는 이번 6라운드가 중요하다.

PBA 팀리그1위를 달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PBA]
PBA 팀리그1위를 달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PBA]

두번째 대회는 정규투어인 PBA·LPBA 5차 투어다. 10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열린다.

이번 5차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다. 시드 확보 및 최종전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위해 선수들간 경쟁이 매우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 우선 등록 선수에게 주어진 2년 시드가 올해는 사라진다. 투어 성적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의미다.

세번째는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팀리그1~6라운드 합산 순위를 통해 4개 팀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팀리그 챔피언결정전은 마지막 최강 팀을 가리는 자리다.

올 시즌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는 PBA·LPBA 월드챔피언십으로 24일부터 내달(3월) 5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PBA와 LPBA정규투어 상금랭킹 최상위 선수들(PBA 32명, LPBA16명)만 출전할 수 있다. 월드챔피언십은 PBA 우승상금 3억원(총상금 4억원), LPBA 우승상금 1억원(총상금1억5천만원)이다.

PBA 팀리그에서 지난 5라운드까지 2위에 올라 1위 웰컴저축은행을 추격하고 있는 TS·JDX 선수단.  [사진=PBA]
PBA 팀리그에서 지난 5라운드까지 2위에 올라 1위 웰컴저축은행을 추격하고 있는 TS·JDX 선수단. [사진=PBA]

PBA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돼 많은 당구 팬들과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며 "올해는 철저한 방역 아래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PBA는 또한 "이번 달 치러지는 4개 대회 총 상금은 10억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번 슈퍼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총 13개국 26명의 해외선수들도 입국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선수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자가격리를 마치거나 해제를 앞두고 있다. PBA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 최대 규모로 2월 프로당구 슈퍼시리즈는전세계 당구팬들에게 행복하고 풍성한 2월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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