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라이프치히, 살케04전 완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가 분데스리가 데뷔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7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 샬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샬케04(이하 샬케)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38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갔고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에게는 아쉬운 상황도 나왔다. 후반 41분 앙헬리뇨가 보낸 크로스를 머리를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분데스리가 데뷔골 기회를 놓쳤다.

라이프치히는 샬케에 3-0으로 이겼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 골을 넣었다.

크리스토페르 은쿤쿠가 코너킥을 시도했고 노르디 뮈키엘레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28분 마르셀 자비처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2분에는 빌리 오르반이 한 골을 더해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이프치히는 2연승으로 내달렸고 12승 5무 3패(승점31)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샬케는 1승 5무 14패(승점8)로 최하위(18위)에 여전히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