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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우승자는 이승윤, 이변 없는 '장르가 30호'의 반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 우승자는 이승윤이었다. '장르가 30호'의 이변 없는 결과였다.

이승윤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승윤은 이적의 '물'을 선곡하면서 "'물 좀 주세요', '목 말라요'라는 가사가 있는데 물을 노래, 꿈으로 대체해 시원하게 마셔달라"고 전했다. 이승윤 특유의 무대는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켜 총 778점을 받았다.

정홍일과는 1점 차로 2위로 시작한 이승윤은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얻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총점은 2886.79점이다.

호명 후 눈물을 글썽인 이승윤은 "감사하다. 예상치 못할 만큼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다. 그게 저에게 닿았다. 매우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C 이승기는 "동료 뮤지션으로서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라고 그를 축하했다.

이에 앞서 이승윤은 "저는 방구석에서 혼자 깨작대던 사람이다. 방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이렇게 살다가는 후회하겠다, 음악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하자는 생각으로 방문을 열었다"라고 '싱어게인'을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저는 제 깜냥을 알아서 스타가 되겠다는 생각은 버렸다. 내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라며 "그 마음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과는 다르게 '30호가 장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승윤은 매 무대마다 놀라운 존재감과 실력을 보여주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유희열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할 정도로 이승윤은 그야말로 독보적이었다.

준우승은 정홍일에게 돌아갔다. 이어 3위는 이무진, 4위는 이소정, 5위는 이정권, 6위는 요아리가 차지했다.

이날 TOP3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참여, 각종 방송 출연 및 음원 발매 기회,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최종 우승자 이승윤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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