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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V리그 10월 16일 개막…컵대회 의정부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 날짜가 정해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제17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18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연맹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 시즌 개막 일정 및 컵대회 개최 장소 등 여러 안건이 논의됐다.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열리는 컵대회는 올해 수도권 지역에서 열린다.

2021년 남녀부 컵대회는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연고지를 두고 있는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컵대회가 수도권 지역에서 다시 치러지는 건 OK금융그륩 연고지인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지난 2014년 개최된 뒤 7년 만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이사회를 통해 2021-22시즌 V리그 개막일을 10월 16일로 확정했다. 사진은 유관중 부분 입장이 가능했던 시기의 2020-21시즌 인천 계양체육관 전경. KOVO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걸두기 단계가 상향되자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이사회를 통해 2021-22시즌 V리그 개막일을 10월 16일로 확정했다. 사진은 유관중 부분 입장이 가능했던 시기의 2020-21시즌 인천 계양체육관 전경. KOVO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걸두기 단계가 상향되자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KOVO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남녀부 구단이 연고지를 두지 않은 제3지역인 청주, 보령, 제천에서 컵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의정부체육관은 지난 2017-18시즌 올스타전이 열린 곳이다.

2021-22시즌 개막일도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오는 10월 16일 막을 올리고 내년(2022년) 4월 4일까지 치러진다. 올 시즌과 같이 남자부 126경기, 여자부 90경기씩 6라운드로 편성된다.

경기 개시 시각도 현행과 동일하게 남녀부 모두 주중 19시다. 주말도 남자부는 14시, 여자부는 16시에 각각 시작한다. 리그 휴식일은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 목요일로 정했다.

2021-22시즌 V리그 코트에서 뛰게 될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4월 27일(남자부)과 28일(여자부) 각각 열린다. 올해 드래프트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및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따라 2년 연속 트라이 아웃 없이 남녀 13개 구단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한달 동안 선발 대상자를 영상을 통해 선발 대상 선수를 살필 예정이다.

2020-21시즌 V리그 경기 사용구 이미지.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020-21시즌 V리그 경기 사용구 이미지.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서는 외국인선수 연봉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연봉 산정시 세금 별도에서 세금 포함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여자부 최초 계약 선수 연봉은 16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로, 재계약 선수는 21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각각 조정된다.

남자부는 최초 계약 선수가 31만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재계약 선수 연봉은 36만 달러에서 55만 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중 올 시즌 뛰었던 선수가 다음 시즌 같은 팀과 재계약 할 경우는 6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2021-22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뽑힌(재계약 포함) 외국인선수는 코로나19 관련 현재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오는 7월 1일부터 입국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선수 교체 시에는 대체 선수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기간까지 기존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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