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챌린저 대회 단식 2년 만에 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중 선두 주자 꼽히는 권순우(세계랭킹 97위, 당진시청)가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권순우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그는 결승에서 만난 로렌초 무세티(세계 122위, 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이겼다.

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회 우승 상금 1만8천290 유로(약 2천400만원)를 받았고 랭킹 포인트 125점을 얻었다.

권순우가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챌린저 단식 3회째 우승이다. [사진=뉴시스]

그는 이번주 초반 발표될 예정인 세계링킹에서 80위권대 진입이 유력하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세계 54위, 스페인) 서배스천 코르다(세계 88위, 미국)에 이어 3번 시드를 받았다. 권순우가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그해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5월 서울오픈 챌린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챌린저 대회는 ATP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다.

권순우는 우승 기쁨을 뒤로 하고 다시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싱가포르로 이동해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싱가포르오픈 단식 본선 1회전 상대는 타이선 콰이엇카우스키(세계 217위, 미국)다. 권순우는 지난해(2020년) US오픈에서 콰이엇카우스키를 상대로 3-1로 이긴 경험이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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