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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동창 "반 친구들과 잘 지낸 학급임원…악질 절대 아니었다"(전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혜수의 중학교 동창이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다른 주장을 해 눈길을 끈다.

25일 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박혜수 대청중 동창인데 이번 학폭 사건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우 박혜수의 중학교 동창이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다른 주장을 해 눈길을 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박혜수의 중학교 동창이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다른 주장을 해 눈길을 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박혜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A씨는 "박혜수 대청중 동창인데, 지금 여론 안좋은것도 알고 욕먹을 각오하고 올리는거야"라며 "떠도는 루머로 다들 사람 하나 매장시키려는게 어쨌든 같은반 동창으로써 친하진 않았어도 이렇게 아무도 나서주지 않는게 너무 불쌍해서 글 쓴다"고 펜을 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난 중 3때 같은 7반이였고 그 당시에도 소문 많았던건 사실 맞아 그래서 나도 편견 가지고 봤었고. 근데 실제로 우후죽순 올라오는것처럼 행동을 진짜 하는걸 본적도 들은적도 없고 얘가 회장인가 부회장도 했어서 말도 꽤 나누고 했었다"라며 "반에서 애들이랑도 그냥 두루두루 잘지내고 그만큼 그냥 좀 나대고 시끄럽긴한데 소문 도는거처럼 그런 악질적인 애는 절대 아니였어. 단지 시끄럽고 나대는거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누굴 때리고 삥듣고 이런애가 학급임원으로 뽑힐일은 없잖아. 그만큼 다른애들이랑 그냥 두루두루 잘지냈음"이라고 전했다.

A씨는 또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들에 대해서도 의심했다. A씨는 "동창이라면 무조건 다 알텐데 나도 그친구들 무서워서 익명으로 남기지만 그당시에도 무서웠고 애들 많이 괴롭히고 다닌건 사실이잖아"라며 "근데 다들 조용히 있는것도 너무 답답해 아는사람들은 다 알텐데. 피해자라고 말하는 친구 중 한명은 심지어 같은 반이였고 박혜수랑 친하게 지냈잖아"라고 기존 피해자들의 주장을 전혀 뒤엎는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입장 나온 후 그 이후에 비판할건 비판해야지 아직 밝혀진것도 아닌데 이렇게 무분별하게 사람 죽이기 하지는 말자"라며 "중 3때 너에 관한 소문들 믿고 안좋게 생각해서 미안했다 박혜수. 잘 밝혀내고 잘 일어나길 바랄게"라고 글을 맺었다.

'박혜수 대청중 동창인데 이번 학폭 사건에 대해' 전문

박혜수 대청중 동창인데, 지금 여론 안좋은것도 알고 욕먹을 각오하고 올리는거야.

떠도는 루머로 다들 사람 하나 매장시키려는게 어쨌든 같은반 동창으로써 친하진 않았어도 이렇게 아무도 나서주지 않는게 너무 불쌍해서 글써봐.

솔직히 강남애들이 이 나이먹고 사실 아닌거 알아도 굳이 나설 필요는 없지. 막말로 내 일상도 바빠죽겠는데 심지어 내 일도 아니잖아? 진짜 악의적으로 괴롭히려는거 아니라면 말이야 솔직히 나만해도 불쌍하지만 가마니였으니까. 근데 이렇게까지 루머퍼지는건 안타까워서 용기내서 글 써본다

난 중3때 같은 7반이였고 그 당시에도 소문 많았던건 사실 맞아 그래서 나도 편견 가지고 봤었고.

근데 실제로 우후죽순 올라오는것처럼 행동을 진짜 하는걸 본적도 들은적도 없고 얘가 회장인가 부회장도 했어서 말도 꽤 나누고 했었음

반에서 애들이랑도 그냥 두루두루 잘지내고 그만큼 그냥 좀 나대고 시끄럽긴한데 소문 도는거처럼 그런 악질적인애는 절대 아니였어.

단지 시끄럽고 나대는거 좋아하는 타입ㅋㅋㅋㅋㅋㅋㅋ상식적으로 누굴 때리고 삥듣고 이런애가 학급임원으로 뽑힐일은 없잖아. 그만큼 다른애들이랑 그냥 두루두루 잘지냈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들...동창이라면 무조건 다 알텐데 나도 그친구들 무서워서 익명으로 남기지만 그당시에도 무서웠고 애들 많이 괴롭히고 다닌건 사실이잖아...

근데 다들 조용히 있는것도 너무 답답해 아는사람들은 다 알텐데 말이지.

피해자라고 말하는 친구 중 한명은 심지어 같은 반이였고 박혜수랑 친하게 지냈잖아ㅎㅎ.....

교실에서 일방적으로 맞았다면서....너가 먼저 박혜수 때리고 싸우는거 본애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이제와서 피해자인척 매장시키려고 하는거는 너무한거아닌가 싶어

다른건 몰라도 그 친구들이 학폭피해자라고 하는건 동창으로써 좀...그렇네...짚고 넘어갈건 짚고 넘어가야할거 같아서 용기내서 말한다

박혜수 소속사에서도 증거있다고 강경대응 한다던데 그럼 강력한 뭔가가 있다는 건데 그러다가 사실아니라고 밝혀지면 어쩔꺼야 적어도 입장 나올때까진 중립기어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런애는 아니였다는걸 아는 사람으로써 악플 다는 사람들도 다들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연예인들 악플로 자살까지하는거 다들 겪어놓고선 사람 하나 죽여보겠다고 달려드는건 아닌거같아

그리고 난 솔직히 진짜 무서워 진짜 이렇게 루머퍼지는거 보면서 걔가 혹여나 안좋은 생각이라도 할까 싶어서 그래서 사실 글쓴 이유이기도해.

입장 나온 후 그 이후에 비판할건 비판해야지 아직 밝혀진것도 아닌데 이렇게 무분별하게 사람 죽이기 하지는 말자

어쨋든 나도 티비에 나오는거 보고 신기하긴 했는데 중 3때 너에 관한 소문들 믿고 안좋게 생각해서 미안했다 박혜수. 잘 밝혀내고 잘 일어나길 바랄게.

졸업앨범 첨부할게. 동창이라는 인증이 있어야 좀 믿어줄거 같아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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