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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미스트롯2' 반전의 양지은→논란ing 김다현, 眞 누가 될까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의 결과가 드디어 공개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이자 역사가 된 '미스트롯'. 두 번째 시리즈에서 왕관을 쓰게 될 자는 누가 될까.

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의 운명이 결정된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된 1라운드 결승전에서는 이와 같은 순서로 1위부터 7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날 2라운드에서 양지은은 1위를 지켜야 하고, 홍지윤부터 별사랑까지는 대반전을 시도한다.

'미스트롯2'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사진=TV조선]

송가인, 정미애, 임영웅, 영탁 등을 배출한 '미스트롯' 시리즈답게 '미스트롯2'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시작됐다. 2019년 첫 방송된 '미스트롯'과 2020년 '미스터트롯'을 능가하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은 무대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했고 저마다 가슴 울리는 사연과 성장기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스트롯2'는 첫 방송부터 2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 방송된 결승 1라운드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32%, 순간 최고 시청률 34.7%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순위 역시 상위에 많은 결승 진출자들이 랭크됐다. 이날 최종 결승이 그려지는 만큼 1라운드보다 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할지와 종편 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35.7%를 기록한 '미스터트롯'의 기록을 깰지 이목이 쏠린다.

높은 기대와 관심만큼 크고 작은 논란도 많았다. 특히 내정자 의혹 및 공정성 문제가 가장 많이 거론됐고,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가 방송사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TV조선 측은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잡음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미스트롯2' 결승 1차전에 진출한 TOP7 출연자들  [사진=TV CHOSUN ]
'미스트롯2' 결승 1차전에 진출한 TOP7 출연자들 [사진=TV CHOSUN ]

특정 참가자에게 서사를 몰아주고, 일부 참가자들의 실수를 과도하게 부각하는 듯한 편집도 문제가 됐다. 학교폭력 문제로 경연 도중하차하게 된 진달래의 상황을 안타깝게 연출한 것 또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부분 중 하나였다.

'미스트롯2'의 잡음은 결승전 당일까지도 발생했다. 결승 1라운드에서 문자 투표로 역전극을 쓴 김다현이 사실상 지역도민회의 의도적인 '띄우기 전략'이었다는 제보가 등장한 것. 김다현의 고향인 충북도민회는 지난 25일 방송일에 투표 독려 문자를 보냈고, 최종 결승전이 그려지는 오늘도 48만 명의 충북 출향인에게 '김다현에게 투표해 달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국민신문고에 고발한 네티즌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판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충청북도경찰청에 엄한 처벌을 요구했다”라며 "아무리 지역발전을 위한 취지라고 하나, 오디션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심대하게 훼손하는 행위이기에 결코 묵인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라고 고발한 이유를 밝혔다.

매회 화제가 되는 만큼 논란이 아예 존재하지 않을 수는 없을 터다. 이에 '미스트롯2' 측은 그간의 논란을 잠재울 만큼 역대급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단독 특별무대와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생방송 참여, 임영웅의 왕관, 트로피 전달식이 생방송에 그려질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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