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시범경기 첫 등판 확정 8일 LA 다저스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의 꿈이 이루어진다. 시범경기지만 메이저리그 마운드 위로 드디어 올라간다.

텍사스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하루 뒤 예정된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마운드 운영 계획을 밝혔다. 텍사스와 다저스의 경기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텍사스 구단은 이날 선발투수로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예고했다. 폴티네비치가 2이닝을 던지고 이어 데닝 더닝과 카일 코디가 각각 2이닝씩을 소화할 예정이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오는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 4번째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양현종은 더닝, 코디에 이어 등판해 1이닝을 던진다. 양현종은 자신의 오랜 꿈이자 목표인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국내에서 보장된 안정된 계약과 돈을 포기했다.

그는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미국으로 출국했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시범경기를 맞이했다.

양현종은 이번 캠프에서 목표가 분명하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또는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다.

바람대로 이뤄질 경우 보장 연봉 130만 달러를 받는다.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로 55만 달러도 더 받을 수 있다. 양현종에게는 8일 다저스전이 단순한 컨디션 조절을 위한 등판이 될 수 없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부터 눈도장을 찍어야한다. 양현종은 캠프 합류 후 지난달(2월) 26일과 지난 1일 두 차례 불펜에서 투구했고 이어 4일에는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텍사스 현지 매체들은 양현종에 대해 "선발 경쟁을 하면서, 불펜 투수로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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