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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자택서 숨진채 발견…"현장 유서 無·사인 규명 위해 부검"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지은은 지난 8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배우 이지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파란대문' 스틸컷]
배우 이지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파란대문' 스틸컷]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외상도 없어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상의해 부검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상과 제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으며 1995년에는 인기 드라마인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며느리 삼국지' '컬러' 'OK목장' '세리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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