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신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권민아는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중학생 시절 성폭행범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물론 AOA 출신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권민아는 "날 성폭행하고 맥주병으로 때려서 몸을 징그럽게 만든 사람은 XXX라고, 부산에서 잘 나가는 일진, 조폭이었다. 셀럽이나 공인이라 유명한 게 아니다. XXX가 지금 뭐 하고 사는지는 모른다. 그 사람을 찾을 필요도 없다. 쌓인 것도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권민아는 "내 가해자는 신지민이다. XXX가 문제가 아니다. 날 10년 넘게 괴롭힌 그 사람을 언급하고 싶은거다. (가해 사실) 인정과 사과가 없으니 정말 돌아버리는 시간이더라. 꿈도 포기하게 만들었다. 나에게 최고 가해자는 연예계 퇴출로 돼 있는 그 여자 한 명이다. 연예계 퇴출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뭔가를 하고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일각에서 "(신지민) 언급 그만 해라. 이 정도면 되지 않았냐"고 하자, 권민아는 "당신이 내 입장 돼 봐라. 그게 하루만이 되는 줄 아느냐. 마지막으로 그 여자 본 게 반 년이다. 반 년만에 회복되기 힘들다"며 "의사가 오죽했으면 10년간 약 먹고 치료받았는데 우울증이 왜 하나도 치료되지 않았느냐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민아는 "나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할 것이다. 내가 죄 짓고 산 사람은 아니지 않냐"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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