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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기리, 능청 연기로 재미+웃음 다 잡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안녕? 나야!' 김기리가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에서 김용화 역 김기리가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기리가 능청 연기로 '안녕? 나야!'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김기리가 능청 연기로 '안녕? 나야!'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앞서 김용화(김기리 분)는 최상의 미각 상태 유지를 위해 회식 자리에서도 술을 마시지 않는 캐릭터를 디테일한 연기로 완벽 소화해냈다. 또한 반하니(최강희 분)와 오지은(김유미 분)의 술 배틀을 부추기며 직장 동료에게 시도 때도 없이 내기를 제시하는 장난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도 김기리는 개발 중인 과자를 오감으로 테스트하는 김용화의 능글스러운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미각에 집중하기 위해 눈을 감는가 하면, 혀로 입천장을 더듬으며 음미한 것. 또한 "덕분에 키스할 때 여친이 전에 뭘 먹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답니다"라며 음흉한 표정과 의미심장한 말투를 구사, ‘제품 개발팀’ 사원의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했다.

김기리는 특유의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만들어내며 극의 재미를 이끌고 있어 앞으로 방송에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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