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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이가령 반전 먹성, 덕수궁 봉골레 파스타·김치말이밥 극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백반기행' 이가령이 식객 허영만과 덕수궁을 찾는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을 통해 '핫한' 배우로 떠오른 이가령과 함께 수십 년 역사와 전통의 노포들이 즐비한 서울 덕수궁에 간다.

'백반기행' 이가령이 반전 먹성을 뽐낸 가운데 덕수궁 봉골레 파스타와 김치말이밥을 극찬했다.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이가령이 반전 먹성을 뽐낸 가운데 덕수궁 봉골레 파스타와 김치말이밥을 극찬했다. [사진=TV조선]

엄청난 먹성으로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한 이가령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일일 식객으로 나선 이가령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음식에 대해 잘 알고, 잘 먹는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덕수궁 백반기행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에서 깨작거리며 소식하는 부혜령과 달리, 이가령은 모든 식당에서 음식을 '싹싹' 비워내는 먹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씩씩한 그녀의 먹성에 식객 허영만은 물론 제작진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실제 이가령은 '먹는 것에 진심'인 소탈한 매력을 곳곳에서 보여줬다. 식객 허영만과 이가령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해서 찾아간다. 삼성의 창업주 故이병철 회장도 즐겨 찾던 식당이라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빈티지풍의 인테리어에 두 식객의 시선이 머무른다.

직접 구워낸 부드러운 빵으로 만든 마늘빵을 시작으로 자작한 국물이 특징인 이곳의 메인 메뉴 '봉골레 파스타'까지, 이탈리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에서 두 식객이 즐긴 서양 백반이 공개된다.

서양 백반뿐 아니라, 북한이 고향인 백발 주인장이 맛을 이어오고 있는 '김치말이밥'도 먹는다. 두 사람은 압도적인 그릇 크기와 거기에 담긴 새빨간 김칫국물과 동동 띄운 얼음까지 낯선 비주얼에 놀라기도 잠시 그 맛에 풍덩 빠져버린다. 두 식객이 입을 모아 극찬한 김치말이밥도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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