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이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를 달군다.
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 두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가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완성시킬 레전드 캐스팅을 공개했다.
치명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의 뱀파이어로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드라큘라 역에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막강한 티켓 파워로 초연부터 매 시즌마다 레드 컬러의 치명적인 비주얼, 폭발적인 가창력과 노련함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독보적인 '샤큘' 김준수와 지난 시즌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조각 같은 외모와 완벽한 가창력, 섬세한 연기력으로 저항할 수 없는 대체 불가한 매력의 뱀파이어 전동석이 다시 돌아온다. 또한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록이 '드라큘라'로 새롭게 합류한다.
'드라큘라'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자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휩싸이는 미나 역에는 아름다운 음색의 가창력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절제되면서 지조 있는 미나의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조정은이 더욱 강인하고 성숙한 미나로 돌아오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폭 넓은 감정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울린 임혜영은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으로 애절한 사랑을 다시 선보인다. 새로운 미나로 캐스팅된 박지연은 굵직한 대작들을 통해 탄탄하게 필모를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배우로 미나의 갈등과 사랑을 섬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큘라로 인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로 평생을 바치며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에는 무게감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그 자체의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 강태을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강인하면서도 깊은 연기로 캐릭터의 표현을 극대화하는 손준호가 지난 시즌에 이어 참여하며 드라큘라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약혼녀 미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은 조성윤과 백형훈이, 미나의 친구 루시 역은 선민, 이예은이 연기한다.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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