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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찬우, 활동중단 이유 "공황장애 20년+친형 죽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 김찬우가 그동안 연예 활동을 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1990년대 청춘 스타 김찬우가 6주년 특집을 맞아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불타는 청춘' 김찬우가 출연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사진=SBS]

이날 김찬우는 연예계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를 묻자 "공황장애가 심해서 거의 집에만 있었다. 20년이 넘었다. 활동할 때도 약을 먹었고, 오늘도 터널을 들어가는게 힘들어서 터널 없는 구 도로를 이용해서 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찬우는 "또 형이 일찍 돌아가셨다. 공황장애에 가정사가 겹치면서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을 등한시했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 초창기 출연 제안을 고사했던 이유 역시 공황장애 때문이었다고. 김찬우는 "잠잠할 때는 2~3년 잠잠하다. 감기처럼 왔다가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계속 남아서 괴롭히는 경우도 있다. 나는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서 나가질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술을 마시냐고 질문하자, 김찬우는 "술을 마실 때는 공황장애가 하나도 없다. 기분 좋게 마시는데, 술이 깰 때 심하게 온다. 공황장애가 3배로 오니까 무서워서 술을 못 먹는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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