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이 '2021 Spring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격려사를 전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2021 Spring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산행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편집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 김방수 고대산악회 회장,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악인 오은선 대장,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윤희가 참석해 북한산 지명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등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은 "우이동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산악 코스가 되길 바란다"라며 "산악인들은 주말이 정말 바쁘다. 특히 오은선 대장은 연예인 스케줄인데, 바쁜 시간을 쪼개서 행사에 참여해 놀랐다. 오은선 대장과 함께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변기태 회장은 1974년 한국산악회에 고등학생 준회원으로 가입해 1980년 정회원 자격을 얻었으며, 안전대책위원회, 학술문헌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한국산악회 이사, 산악도서관장,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산악회 활동 외에도 한국하켄클럽 회원, 한국산서회 창립회원, 서울시산악연맹 이사,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 익스트림라이더등산학교 교장 등 산악계 여러 분야에서 활약했다.
북한산 우이령길을 목적지로 한 이번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철저하게 위생 지침을 지켜 운영됐다.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선착순 8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으며, 현장에서는 문진표 작성과 체온 측정,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산행에 중점을 뒀다.
또한, '클린&그린 마운틴'을 취지로 트레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참가자가 직접 수거하고 정리해 산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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