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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간호사 갑질 의혹에 자해사진 또 게재 '우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병원 간호사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자해 사진을 또 공개했다.

권민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원 치료를 해오던 정신과 간호사에게 갑질을 당해 공황 발작이 왔다고 주장했다.

권민아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는 "간호사와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나 오해라고 하더라. 정신과에서 그것도 간호사가 우울증이 심각한 환자에게 그렇게 대하느냐. 갑질을 왜 하시는 건지 당신 가족 중에 누군가가 우울증 환자인데 당신 같은 간호사한데 무시당하고 신경질이란 신경질은 다 받고 화풀이 대상이 그것도 한참 어린 사람한데 당하고 온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드디어 새겨들었는지 본인 발로 (병원을) 나간다고 하더라. 많은 정신과 다녀봤지만, 당신은 자격 없다. 나가는 게 맞다고 본다"며 "다음번에 갔을 땐 많은 걸 느끼고 그 자리에 본인이 한 말처럼 안 계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많은 누리꾼들이 권민아가 개인 SNS에 일반인 저격을 한 것이 아니냐며, 오히려 갑질을 한 것이라 지적했다. 이에 권민아는 피가 낭자한 자해 사진을 게재하며 응수했다.

권민아는 "갑질한 적 없다. 병원에서도 인정했다. 일반인이면 이유 없이 사람에게 성질내고 화풀이하고 상처 줘도 되는 거냐"며 "쇼? 동정심 얻으려고 하는 짓거리라고 했냐.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희가 나로 살아보길 했냐.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느냐.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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